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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상 첫 10대 2승 챔프"…아마추어 김백준 ‘3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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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 최종일 33개 홀서 8언더파 '3타 차 대승', 김한별과 옥태훈 공동 3위, 함정우는 공동 10위

김주형이 SK텔레콤오픈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김주형이 SK텔레콤오픈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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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9세 영건’ 김주형(CJ대한통운)의 새 역사를 썼다.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1ㆍ7316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일 8타를 줄이며 3타 차 대승(14언더파 270타)을 일궜다. 지난해 7월 KPGA 군산CC오픈에서 최연소 챔프(18세 21일)에 오른 이후 11개월 만에 2승째,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이다. KPGA 사상 처음으로 10대 2승 챔프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프로 통산 우승은 2019년 아시안투어 파나소닉오픈 인디아를 포함해 3승째다. 김주형은 3라운드 잔여 15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1타 차 선두로 도약했다. 4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3번홀(파4) 버디와 5~6번홀 연속버디로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멀찌감치 달아났다. 7번홀(파4) 보기는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나머지 9개 홀은 파로 막아냈다.


김주형이 바로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을 달성한 차세대 기대주다. 올해 1승과 2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상금(4억7480만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질주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KPGA 4년 시드를 확보했다. "오늘 33개 홀을 쳤다"는 김주형은 "다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겠다"고 환호했다.


아마추어 김백준(20·한국체대)이 4언더파를 작성해 준우승(11언더파 273타)을 차지했다. 김한별(25·SK텔레콤)과 옥태훈(23·PNS홀딩스) 공동 3위(10언더파 274타), 최민철(33·우성종합건설)이 5위(8언더파 276타)다. 디펜딩챔프 함정우(27ㆍ하나금융그룹)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0위(4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이태희(37·OK저축은행) 공동 10위, 허인회(34)는 공동 16위(3언더파 28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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