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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북서 AZ백신 접종 후 사망 3건 발생...당국 "연관성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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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숨져 경찰과 보건당국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경찰 및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북 익산에 사는 50대 남성은 AZ 백신을 맞은 지 하루 만에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병원에서 AZ 잔여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후 하루 뒤인 11일 오후 9시께 숨을 거뒀다.

유족은 백신을 접종 받은 당일에는 아무런 이상 증상이 없었고, 이튿날 아침에 팔 저림과 두통 등 경미한 이상 증상이 있었지만 병원에서 안내하는 정도의 증상이라 정상적으로 출근했다고 전했다. 이후 오후 2시께 37.8도의 고열과 함께 증세가 심해져 조퇴했고, 집에서 저녁 식사 후 잠이 들었다가 의식을 잃었다.


이 남성은 사망 당시 오른쪽 팔을 머리 위로 뻗은 상태로 마비 증세를 보였다.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지만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경산에서도 AZ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11일 오후 2시께 자신의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성이 평소 고혈압약과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사망 당일 오전 집 주변에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이들의 사망과 백신 연관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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