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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샤워하면 안 되나요"…예약 '광클' 부른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쏟아져

최종수정 2021.06.11 12:57 기사입력 2021.06.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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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뻐근하다", "괜히 가슴 졸여" 후기 이어져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 받은 백신 약 101만명분
지난 1일 사전예약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 끌어

한 시민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으며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찍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 시민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으며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찍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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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주사 맞고 나니까 팔이 뻐근한 느낌이 드네요."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후기를 게재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달리 1회 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사전예약 당일 접수가 모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10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인기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인증 사진과 후기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접종을 완료했다는 한 누리꾼은 "주사는 별로 안 아프다"면서도 "맞은 직후 팔이 뻐근한 느낌이 들었다. 30~40분 지났을 때는 온몸에 힘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독감보다 독하더라"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1시간이 지나니까 얼얼하고 피곤하기는 하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라며 "인터넷에서 죽을 만큼 고생했다는 후기를 보고 바짝 긴장했었는데 괜히 가슴 졸였다"라고 덧붙였다.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코젤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코젤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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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이후 해외여행 등 인센티브를 기대하는 글도 이어졌다. 백신을 맞은 뒤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며 밝힌 한 누리꾼은 "이제 백신 접종 완료됐는데, 올여름 해외여행이 가능할지가 가장 궁금하다"며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신 접종 후 '샤워' 가능 여부를 묻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백신 접종 주의사항에 따르면, 접종 당일과 다음날은 과격한 운동 음주를 삼가고 목욕이나 샤워 또한 자제하는 것이 권고된다.


한편 미국 정부와 주한미군은 앞서 얀센 백신 약 101만명분을 한국에 공여했다. 이 백신은 지난 5일 공군 공중급유수송기에 실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백신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제작한 이 백신은 AZ 백신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성 벡터 방식으로 제작됐다. 사람에게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백신 물질을 주입, 인체 내부로 전달해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다만 1회 접종만으로도 백신 접종이 완료된다는 점이 다른 백신과의 차이점이다.


얀센 백신 접종 자격을 가진 사람은 약 370만명으로, 30세 이상 예비군 53만8000여명, 민방위 대원 304만여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000여명을 합한 숫자다.


한편 얀센은 접종 예약 당시부터 예약 사이트 서버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예약 첫날인 지난 1일 예약 인원 80만명을 넘기면서, 사전예약도 조기에 마감됐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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