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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인천항 미래전략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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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재무·경영개선·마케팅 역점 '미래전략추진 TFT' 가동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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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빠른 인천항의 회복탄력성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전략을 짠다고 17일 밝혔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외부의 큰 충격이나 위협 등으로부터 정상적인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 또는 외부의 역경이나 어려움 속에서 그 기능 수행을 회복한다는 의미로, 최근 코로나19 이후 기업에 필요한 역량으로 강조되고 있다.

해운·해양관광 산업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 세계 교역량 감소, 크루즈 등 해양레저 관광 수요 위축으로 중장기적인 변화가 야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회복탄력성을 강화해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고 인천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미래전략추진 TFT(Task Force Team)'를 만들었다.


TF팀은 재무·경영개선·마케팅(시장분석) 분야로 나뉘어 각 분야 전문가와 담당직원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능조정 검토, 마케팅 전략 수립을 수행할 예정이다.

I재무분야에서는 공익사업 분야 투자비 회수, 추가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회복탄력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경영개선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신사업 발굴·조정 및 비효율적 사업 재정립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물동량 유치기반 마련을 위해 인천항 수출입 품목 변화추이를 분석하고 시장 동향 및 해운물류 환경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인천항 이용 강점을 더욱 부각하고,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변화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345만 TEU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코로나19 이후 보다 더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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