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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간호사 노조 "백신 접종자 마스크 착용 완화는 비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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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이 매리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맞아 벌이는 야구 경기를 즐기고 있다. 구단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특별구역을 관중석에 마련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이 매리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맞아 벌이는 야구 경기를 즐기고 있다. 구단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특별구역을 관중석에 마련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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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 것에 대해 미국 최대 간호사 노동조합이 "과학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미국 매체 더힐에 따르면 간호사 17만명이 가입한 전미간호사노조(NNU)는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CDC의 새 권고안은 공중 보건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며 "전국의 환자와 간호사, 일선에 있는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NNU는 "지금은 방역 지침을 완화할 때가 아니다"라며 "여전히 우리는 100년 만에 가장 심각한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한가운데에 있다. 이 와중에 CDC가 이런 권고안을 낸 것에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실한 방역은 간호사와 다른 필수 업종 종사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CDC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외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형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와 테마파크 월트디즈니 월드, 월마트, 트레이더 조스 등이 CDC 권고안에 따라 백신 접종을 마치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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