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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시내버스 운전기사 확진…5개 노선 운행·배차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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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방역 관계자가 버스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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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확진돼 지역 시내버스 5개 노선의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이 조정된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확진된 운전기사 A씨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전 11일~12일 B2노선(내부순환 보조 BRT) 버스를 운행했다.


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을 파악해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지시하고 시내버스 전체 차량과 사무실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시내버스 승무사원은 26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또 A씨와 A씨가 운행한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돼 승객들이 자가격리 하거나 별도의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

다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승무사원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돼 업무에 복귀하기까지 시내버스 운행시간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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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현재 시범운행 중인 B5 노선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1004번 버스는 현 15분에서 20분, 신도심 내 201·203·221번은 현 10분에서 15분으로 배차간격을 조정한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교통공사와 비상연락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에서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해 변경되는 사항은 다양한 방법으로 즉시 공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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