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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증심사 소화용수·급수시설 개선…개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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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동구 증심사에서 열린 소화용수 및 급수시설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동구 증심사에서 열린 소화용수 및 급수시설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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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지정 문화재자료 제1호인 증심사의 소화용수 및 급수시설이 개선됐다.


광주시는 14일 증심사 대웅전 마당에서 소화용수 및 급수시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시 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7억원을 투입해 문빈정사부터 증심사까지 1.8㎞ 구간의 소화용수 및 급수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특히 화재나 주변 산불로부터 증심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이미 설치된 옥외소화전에 안정적인 소화용수 공급용 상수도관 1.8㎞ 매설공사를 진행하고 물탱크 1곳, 가압장 2곳을 설치했다.


공사는 동구와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19년 9월 설계를 하고, 이달까지 시행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소화용수 및 급수시설 개선 사업으로 산사 화재 시 효율적인 초동 대응은 물론, 증심사를 찾는 시민들이 무등산의 정기 아래 깨끗하고 안전한 빛여울수를 사용하고 마시며 녹색 광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문화재를 아끼고 보존하는 것은 물론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자원 발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총 124억원을 투입해 문화재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문화재 원형보전을 위한 보수정비 24억원, 문화재 활용·교육사업 12억원, 문화재일상점검 및 긴급보수를 위한 돌봄사업 8억원,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유지 보수 6억원 등을 편성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전·관리한다.


증심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31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 지정문화재로는 문화재자료 제1호 증심사, 유형문화재 제1호 증심사 삼층석탑, 제13호 오백전, 제14호 석조보살입상 등이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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