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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원순환종합타운 부지' 공론화 부친다 … 폐기물 처리시설 집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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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0억 투입, 매립장 130만㎥ 단계적 설치

포항시, '자원순환종합타운 부지' 공론화 부친다 … 폐기물 처리시설 집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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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포항시는 현 호동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의 종료에 대비한 '2035 신규 자원순환종합타운 기본 구상방안'을 마련, 신규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 준비에 나선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자원순환종합타운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들을 집적화시키고, 입지여건에 따라 주민 편익시설과 대규모 상업시설 또는 관광위락시설, 스마트팜 등 농업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포항의 지리적 여건에 따라 도심(산업단지)형, 해안형, 농촌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별로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각 시설이 설치될 수 있는 최소 60만㎡이상의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3960억원을 들여 매립장 130만㎥에 일일 재활용선별시설 120t, 소각시설 600t, 음식물자원화시설 240t씩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신규 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자원순환종합타운 공론화 위원회 구성을 추진해 시민참여 공론화 활동을 전개한다. 또 2024년부터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지선정절차 진행, 2032년에 공사를 착공해 2035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신규 자원순환타운 조성사업은 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간의 사업으로 지금부터 준비해 차질없이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남구 호동에서 하루 180t 불연성 생활쓰레기를 매립하고 있다. 가연성쓰레기 270t은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일일 전처리 500t, SRF처리 270t)로 처리하고 있다. 199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호동매립장의 매립율이 93%에 이르러 신규 매립장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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