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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한국 사회, 링컨의 민주적 통합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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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전 대통령의 ‘민주적 통합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링컨 전 대통령이 오랜 기간 존경을 받는 이유를 살펴본 뒤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링컨 전 대통령이 남북전쟁의 위기 속에서 오늘의 미국을 있게 한 통합을 이뤄낸 리더십을 보인 점과 인권 운동가였다는 점, 높은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보였다는 점, 민주적 리더십에 기반을 뒀다는 점, 설득에 기초한 리더십이었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사진=위키피디아)

(사진=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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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2022년 새로운 대통령 리더십 창출에 가장 큰 도전은 민주적 통합리더십, 세계질서와 국제정세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국가적 차원의 경제위기 극복능력, 높은 도덕성과 도덕적 의무이행 여부"라면서 "그중에서도 후보의 높은 도덕적 자질검증 문제와 가족 문제가 전 국민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링컨의 통합리더십이 높은 도덕관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은 문 정권(문재인 정권) 아래 분열과 불신공화국으로 추락한 조국 대한민국을 다시 국민대통합국가로 복원시키는데 많은 시사점을 준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갈라놓은 국가와 국민을 다시 하나로 통합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벤처 폴리틱스(모험정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 이사장은 국민을 설득하는 힘의 원천으로 ‘높은 도덕성’과 ‘신뢰’를 언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모든 정책과 말은 이미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며 "그 증거는 대통령이 백신주사를 맞아도 국민은 그를 불신하고 의심한 데서 드러난다. 그의 말은 이런 점에서 국민설득의 힘을 잃었고 그래서 그는 국민통합의 리더십도, 설득의 힘도 없다"고 비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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