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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집밥] 반찬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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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림·오징어채볶음 등
밑반찬부터 생선구이까지 푸짐한 상차림

[간편집밥] 반찬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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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밥과 면류로 대표되던 HMR는 전통적인 반찬류부터 생선까지 한 상차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해지고 있다. 나물밥과 강된장밥 등 간편하지만 건강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는 HMR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다채롭게 공략하고 있다.


밑반찬·생선구이도 간편식으로 즐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찬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집밥족이 늘어나며 시장 규모는 더욱 커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2022년에 반찬을 포함해 HMR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식품업계도 크게 수요가 증가하는 집밥족 공략을 위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다양한 종류의 반찬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소고기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채 볶음 △소고기 꽈리고추장조림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 등 비비고 반찬 제품 5종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임연수, 꽁치 등으로 구성된 비비고 생선구이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끼 밥상, 간편식으로 완성

동원F&B는 한식 브랜드 ‘양반’을 통해 반찬류를 선보이는 한편,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에 다양한 상품군을 입점시키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어통살 장조림’ ‘쇠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등 4종으로 구성된 양반 장조림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8월 수산물 HMR 브랜드 ‘수산명가’를 더반찬&에 입점시켜 △두툼한 생연어회 △가시 없는 생선구이 2종(고등어, 참치) △바로 먹는 수산물 2종(데친문어, 자숙소라) 등 HMR 5종을 판매한다.


롯데푸드는 식단 관리 통합 브랜드 ‘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를 통해 건강한 한끼를 선보인다. 지난해 5월 4종의 제품을 출시한 이후 올해 신제품 3종을 추가해 총 7종의 제품을 갖추게 됐다.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올해 출시된 제품은 △5가지 나물 비빔밥 △두부 강된장 덮밥 △닭가슴살 토마토 플래터 3종이다. 각종 채소와 장류를 중심으로 하는 한식의 기본을 살려 맛있는 한 끼를 구현했다.


칼로리와 식이섬유도 깐깐하게 설계했다. 밥과 반찬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칼로리는 일반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 일반적인 200g 밥 한 공기가 약 292㎉이지만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모두 300㎉ 내외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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