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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부탁드립니다" '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 '그알' 나섰다

최종수정 2021.05.06 09:13 기사입력 2021.05.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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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올린 제보글.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트위터 캡처

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올린 제보글.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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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에 일명 '그알'이 나섰다. '그알'은 시사다큐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줄여 부르는 말로 네티즌들은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이 사건을 '그알'이 나서 해결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5일 '그알' 제작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4월25일 새벽 3시에서 5시30분 사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故 손 씨를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한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故 손정민 군 사건 목격자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4월25일, 새벽 1시~5시경 반포한강공원에서 故 손정민 군과 그의 일행을 보셨거나 보신 분을 알고 계신다면 혹은 故 손정민 군 친구나 지인분들은 언제든지 실화탐사대 제작진에 연락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보배드림에 올린 제보글. 사진=보배드림 캡처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보배드림에 올린 제보글. 사진=보배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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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의과대학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 씨는 지난달 24~25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6일 만에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 A씨는 손 씨 실종 당일인 25일 오전 4시30분께 잠에서 깨어나 홀로 귀가했다. 그는 깨어났을 당시 주변에 손씨가 없어 먼저 귀가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가 아닌 손씨의 휴대전화를 갖고 귀가했고, 본인의 휴대전화는 손씨에게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A씨의 휴대전화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기지국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후 사라졌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 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제목의 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 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제목의 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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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일 손 씨의 시신을 발견한 민간수색팀이 사고지점 부근에서 빨간색 아이폰을 발견했지만, 조사 결과 A씨 소유의 휴대전화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수색팀은 5일 시민의 제보로 또 다른 아이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팀 '아톰'의 김영호 팀장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늘(5일) 오후 5시30분께 젊은 부부가 한강 인근에서 확보한 아이폰을 아톰에 인계했다"며 "이 휴대전화를 내일(6일) 정민씨 아버지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이날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대해 보완지시를 내려달라'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그는 구체적인 진정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며 "증거가 소실될까 두려우니 한시라도 빨리 압수수색 등의 조치를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 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이틀 만에 답변 기준 요건인 20만명을 넘어 33만명 이상이 동의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손 씨의 고별식과 발인식이 열렸다. 손 씨는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용인의 한 납골당에 안치됐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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