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새남해농협에서 열린 '도농상생 농기계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해진 농협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이윤세 농협 남해군지부장.[사진제공=남서울농협]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은 23일 새남해농협에서 개최된 '도·농상생 농기계 및 무이자선급금 전달식'에서 농산물영농자재 수송차량 2대(2600만원 상당)와 무이자선급금 9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농협으로서 도농상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남서울농협의 가치가 담겨 있다. 남서울농협은 1998년부터 산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해왔다.
특히 농업인들의 영농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4년부터 총 1428억원의 무이자선급금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26곳의 산지농협에 160억원의 무이자선급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3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농기계 및 영농자재를 산지농협에 지원해 농업기반조성 및 농업생산성 제고를 도모한다.
안용승 조합장은 "도농상생이 대도시농협의 최우선 과제이자 소임이라는 일념으로 산지 농협과 농업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농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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