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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동 前구례군수, 특정후보 돕지 않고 있다…선거에 끌어 들이지마라

최종수정 2021.04.23 18:12 기사입력 2021.04.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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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동 구례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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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례군에서 김순호 현 군수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군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잡음이 발생하는 등 과열된 선거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기동 前구례군수가 “지방선거에 나를 끌어들이지 마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 2월 구례군 사무관으로 퇴직 후 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A씨를 서기동 前군수가 출마를 권유하는 등 지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구례군에 퍼졌기 때문이다.

구례군민 B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시끄러워 지고 있는 원인 중에 3선 군수를 지냈던 서 前군수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며 돕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있다”며 “3선 군수를 하셨던 분이 지방선거에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前군수는“특정 후보를 돕고 있는 것은 아니고 지켜보고 있는 수준이다”며 “관심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며 “민주당 진성당원으로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지방선거에 나를 끌어 들이려고 하는, 그런 소리는 하지마라”고 일축했다.

서 前군수는 1949년생으로 올해 73세로 제40·41·42대 구례군수를 역임했다.


3선 군수로 출마제한에 걸려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김순호 현 군수에게 직을 물려줬다.


군민 C씨는 “요즘 정치를 보면 어른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른이 필요한 이시대에 서 前군수께서 지역과 민주당, 지역 정치의 어른으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서 前군수가 출마를 권유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다”며 일축했다.


이어 “서 前군수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모셨던 상사였다, 모시는 분으로 그런 과정에서 신뢰가 쌓이고, 제가 군수에 뜻을 두고 출마를 하겠다고 한 만큼 열심히 하면 서 前군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도와지 주지 않겠냐”며 “그런 부분들이 왜곡 돼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유언비어를 비롯한 흑색선전, 네거티브 등이 요란스럽게 떠돌며 지역을 분산시키고 선거를 혼탁으로 몰아가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시점이다.


서 前군수의 “지방선거에 나를 끌어들이지 마라”는 외침이 자칫하면 상왕 논란으로 빠져 들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이와 함께 “지역에 어른이 없는 것 같다”는 군민의 말에 대답을 하듯이 서 前군수가 지역의 어른으로 무성한 소문을 바로 잡았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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