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준표 "부끄러워도 내 부모…MB·朴 단절 시도는 위선이고 기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2일 "전 정권과 역사를 단절시키면서까지 집권을 꿈꾸는 것은 위선이고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2일 "전 정권과 역사를 단절시키면서까지 집권을 꿈꾸는 것은 위선이고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2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공과를 안고 더 나은 모습으로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생각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염량세태(炎凉世態)라고들 하지만 부끄러운 조상도 내 조상이고, 부끄러운 부모도 내 부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 뿌리는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자당"이라며 노태우·김영삼·노무현·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전임 정권과 공과를 안고 집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집권한 문 대통령은 폐족을 자처하던 노무현 잔여 세력들이 뭉쳐 노무현 정권 2기를 만든 것"이라며 "노무현 정권과 차별화하거나 역사 단절을 외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정권과 역사를 단절시키면서까지 집권을 꿈꾸는 것은 위선이고 기만"이라며 "쿠데타로 집권하지 않은 이상 단절되지 않고 도도히 흘러가는 것이 역사"라고 강조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