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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도서 지역 '백신 이상반응' 대비 출동준비태세 강화

최종수정 2021.04.22 12:11 기사입력 2021.04.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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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도 194개 도서 지역 헬기 이·착륙 장소 사전점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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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소방청이 도서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 반응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119항공대의 출동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5월 이후부터 도서 지역 거주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나 응급의료 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의 경우 백신 이상 반응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곤란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청은 도서 지역에서 백신 이상 반응자 발생 시 소방헬기가 출동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119항공대의 출동준비태세를 강화한다.


우선 1일부터 16일까지 7개 시·도 194개 도서지역에 대한 헬기 이·착륙 장소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도서지역은 총 102개소로 인천 9개소, 경기 4개소, 경남 13개소, 전남 52개소, 전북 5개소, 충남 14개소, 제주 5개소로 파악됐다.


장소 협소 등으로 이·착륙이 불가한 곳은 92개소로 파악됐다. 인천 5개소, 경남 11개소, 전남 52개소, 전북 13개소, 충남 11개소가 이에 해당했다. 다만 전북 4개소는 연륙교가 설치되어 있어 차량통행은 가능했다.

헬기 이·착륙이 불가한 곳은 신속한 병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해양경찰 및 지방자치단체의 선박을 활용해 거점 도서 지역 또는 육지로 이동시킨 후 소방헬기 등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청은 중앙119구조본부 및 전국 119항공대의 구급장비·해상비행장비·야간출동장비 등의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출동대비 도상훈련도 실시해 출동부터 환자이송 후 귀대까지 각 단계별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오승훈 항공통신과장은 "헬기 이·착륙 장소 점검 결과를 응급의료헬기 운용기관인 국방부·보건복지부·경찰·해경·산림청에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자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즉각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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