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변화·혁신 길에 든든한 동반자 될 것”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에 KS한국고용정보 고객센터가 둥지를 튼다.
광주시는 21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유재중 ㈜KS한국고용정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KS한국고용정보는 내달 내에 100석 규모의 고객센터를 광주에 신설하고, 광주시는 고객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투자유치 보조금 지급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KS한국고용정보는 광주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으로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1998년에 설립된 ㈜KS한국고용정보는 서울 등에 임직원 6097여 명이 종사하고 연매출이 1911억원에 달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콜센터 운영 및 지원, 콜센터 구축, 교육사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S한국고용정보가 고객센터 신설 투자지역으로 광주를 선정한 것은 광주시와 고객센터 수행기관 등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우수한 인적자원, 저렴한 임대료, 행·재정적 지원 등 입지여건의 차별성으로 이뤄진 성과로 풀이된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많이 위축된 시기에 든든한 일자리 소식을 들고 찾아와 주셔서 반갑고 광주 시민들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계획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AI생태계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경제1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의 변화와 혁신의 길에 KS한국고용정보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73개 고객센터에서 71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고객센터 활성화를 위해 상담사 인력양성, 힐링 프로그램 등 기업의 경영 효율화와 상담사의 직무만족도를 높여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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