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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루 확진자 4000명대…올림픽 앞두고 긴급사태 또 발령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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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 3개월 여 앞둬
5월 넘으면 개최 포기 등 어려워
스가 "긴급사태, 올림픽 개최 영향 없다" 판단

일본 도쿄의 오다이바 해양공원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앞에서 지난 12일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오다이바 해양공원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앞에서 지난 12일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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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다시 4000명대로 늘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긴급사태가 또 다시 발령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20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오후 6시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335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오사카부가 1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도가 7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14~18일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2907명으로 줄었으나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누적 확진자는 54만2960명이며 사망자는 이날 39명 늘어 9731명이 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이 약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사태를 발령을 두고 신중한 모양새다. 그러나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보려면 지금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쿄올림픽 개최를 포기할 수 있는 '데드라인'은 5월 중·하순이라는 견해가 우세하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선수 선발 및 대회 관계자의 입국 준비 등이 끝나 개최를 포기하기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대형 연휴가 끝나고 5월 중순께 도쿄도의 코로나19 상황이 올림픽의 운명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스가 총리는 이날 긴급사태가 발령되더라도 올림픽 개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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