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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기장미역·다시마축제’ 못본다 … 부산 기장군, 축제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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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항 어부의 구성진 노동요에 ‘멸치털이’ 일품 풍경은 내년으로

대신 기장군 홈페이지 통해 지역특산물 ‘비접촉 주문’ 홍보 장려

부산 기장군청.

부산 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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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변항에서 구성진 노동요 따라 어부들이 그물에 걸린 멸치를 털어내는 축제 구경을 이번 봄에도 즐길 수 없게 됐다.


부산 기장군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인 ‘미역·다시마축제’가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봄철 전국 관광객에 손짓했던 멸치축제에 이어 ‘제11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까지 멈췄다.


기장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1년 4월 예정됐던 ‘제11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장미역·다시마축제는 기장군이 2007년 기장미역·다시마특구로 지정돼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10회까지 계속됐다. 축제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더해 방문객이 해마다 늘면서 2019년 8만명에 이르렀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등으로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내년에는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대신 기장군은 미역과 다시마 판매 촉진을 위해 비주문접촉 주문을 장려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장주문, 택배주문, 드라이브스루 주문 방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기장 미역·다시마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기장군 홈페이지에 판매처가 망라돼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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