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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든 성인에 백신 접종 허용‥코로나로부터의 독립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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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모든 성인에 접종 가능해져
6월 중 성인 70% 접종 목표
어린이·백신 기피자는 관건
바이든 "코로나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접종 하자"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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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19일(현지시간) 미국 거주 모든 성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계기로 7월4일 독립기념일 전에 집단 면역을 목표로 백신 접종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CNN방송은 이날부터 미국의 50개 주가 모두 16세 이상 성인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14일 뉴욕시에서 의료진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서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행했다.


미국은 12~15세 사이 청소년에게도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이자는 청소년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까지 2억회의 백신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미국은 6월 중순까지 인구의 70%에 백신을 접종해 집단 면역을 이루고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코로나19로부터의 독립 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하루 전 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마당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독립 기념일을 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18일 현재 미국에서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성인의 수는 1억3100만 명으로 전체 성인의 50%에 달하지만, 추가적인 백신 접종 노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하루 320만회의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신규 코로나19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며 하루 7만여명의 환자가 발생 중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백신 기피 현상이 확대되고 있어 접종 비율이 이전만큼 가파르게 상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백신을 거부하는 이들과 어린이용 백신 부족은 집단 면역을 위한 노력에 장애가 될 수 있다"라고 우려 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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