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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싱크' 벌써 시즌 2승 "나이는 숫자일 뿐"…임성재 13위

최종수정 2021.04.19 10:00 기사입력 2021.04.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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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헤리티지 최종일 1언더파 '4타 차 완승', 바너 3세 2위, '넘버 1' 존슨은 공동 9위

스튜어트 싱크가 RBC헤리티지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힐턴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스튜어트 싱크가 RBC헤리티지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힐턴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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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나이는 숫자일 뿐."


‘48세 베테랑’ 스튜어트 싱크(미국)의 완승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ㆍ71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최종일 1언더파를 보태 4타 차 대승(19언더파 265타)을 수확했다. 지난해 9월 2021시즌에 포함되는 세이프웨이오픈에 이어 7개월 만에 벌써 시즌 2승째이자 통산 8승째, 우승상금 127만8000달러(14억3000만원)다.

싱크는 5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5번홀(파5) 버디, 12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이렇다할 추격자는 보이지 않았다. 막판 17번홀(파3) 버디로 우승을 지켰다. 1, 2라운드 연속 8언더파를 몰아쳐 동력을 마련했다. 아들 레이건이 캐디를 맡았고, 유방암을 극복한 아내 리사가 경기 내내 따라다니며 응원해 가족 잔치를 벌였다는 게 흥미롭다.


싱크가 바로 2009년 7월 ‘최고(最古)의 메이저’ 디오픈 우승 과정에서 톰 왓슨(미국)과 4개 홀 연장전을 펼쳐 뉴스를 만든 선수다. 생애 첫 메이저 챔프에 올랐지만 왓슨의 ‘환갑투혼’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져 오히려 "노장의 꿈을 무산시킨 악당"이라는 비난까지 들었다. 왓슨이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142년 만의 디오픈 최고령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스튜어트 싱크(오른쪽)와 캐디를 맡은 아들이 RBC헤리티지 최종일 18번홀로 가면서 환호하고 있다. 힐턴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스튜어트 싱크(오른쪽)와 캐디를 맡은 아들이 RBC헤리티지 최종일 18번홀로 가면서 환호하고 있다. 힐턴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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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는 이후 우승이 없다가 세이프웨이오픈에서 무려 1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아들이 캐디로 나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대회 역시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17년 만에 세번째 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최대 332야드 장타에 그린적중률 77.78% ‘송곳 아이언 샷’, 무엇보다 홀 당 평균 1.63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환호했다.

헤럴드 바너 3세(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공동 2위(15언더파 269타)에 자리잡았다.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 공동 7위(12언더파 272타), 디펜딩챔프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의 타이틀방어전은 공동 9위(11언더파 273타)에서 멈췄다. ‘넘버 1’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5언더파 스퍼트를 앞세워 이 그룹에 합류했다. "초반에 너무 실수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임성재(23)는 공동 13위(10언더파 274타)다. 공동 4위에서 ‘톱 5’에 도전했지만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2번홀(파5)에서 티 샷한 공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서 트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 맞았다. 한국은 김시우(26) 공동 33위(7언더파 277타), 이경훈(30) 공동 56위(1언더파 283타), 강성훈(34ㆍ이상 CJ대한통운) 65위(5오버파 289타)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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