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부터 매년 항공사진 촬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대구시는 공간정보의 다각적 활용 및 역사적인 도시정보의 확보를 위해 1973년부터 매년 촬영한 항공사진 약 13만2000매를 공공기관은 물론 학술단체와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항공ㆍ위성사진은 열람 범위가 한정돼 있으나, 대구시가 제공하는 항공사진은 1973년부터 자료가 축적돼 있는 만큼 시의 변천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선명한 해상도로 인해 학술연구, 각종 분쟁 시 법원 증거자료 채택,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보상, 양도소득세 관련 자료 등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항공사진은 과거 대구시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시변천의 역사적인 자료이지만 현재 공공기관이 90% 이상 이용하고 있다. 열람 희망자는 대구시청 토지정보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공간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항공사진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예정"이라며 많은 활용을 권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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