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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총장 후보 인선작업 속도 낼듯…최종 후보 이주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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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이번 주부터 다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 올릴 후보 명단을 최종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추천위 회의는 이르면 이번 주 말미에서 다음 주 초에는 열릴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이번 주 내로 최종 후보가 나올 수도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번 주 국민천거로 추천된 인물들 중 추천위에 올릴 후보를 본격적으로 추린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민 천거에 오른 인물들에 대한 압축 작업을 아직 하지 않았다"며 "대통령께 제청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최근 새로운 내각을 빨리 결정한 만큼 검찰총장 임명에도 속도를 붙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4·7 재보궐 선거 이후 검찰총장 인선은 그간 주춤하는 듯했다. 박 장관은 "살펴봐야 할 부분이 많고 신중하게 봐야 한다"며 속도를 조절하는 듯한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는 다른 분위기로 흐를 지 주목된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이 국민천거에 나온 인물들 중 적합한 인물을 추려 후보추천위에 올리고 후보추천위가 그 중 3명을 골라 다시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이후 장관이 한 명을 결정해 대통령에게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다.

법조계에서는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다만 이 지검장의 미래는 안갯속이다. 그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이 지검장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후보군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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