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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길 바란다" 도쿄올림픽 폐막식 '청재킷 의상'에 캐나다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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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 캐나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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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제32회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캐나다 선수단이 입을 유니폼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캐나다 선수단이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낙서가 가득한 청재킷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니폼 제작자인 허드슨 베이(Hudson Bay)는 "도쿄는 거리 예술과 패션으로 유명하다"라고 말하며 청재킷 디자인을 도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재킷에 대해 "그라피티 그래픽과 곳곳의 헝겊 조각 배치는 젊음과 축하의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를 두고 캐나다인들의 비판이 거세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청재킷 유니폼을 올리며 "나는 소리 지르고 있다"라며 "올림픽을 취소하는 게 낫겠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 역시 "청재킷이라니. 농담이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캐나다 선수단이 입을 유니폼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화면 캡처.

한 트위터 이용자가 캐나다 선수단이 입을 유니폼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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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오는 7월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카이 간사장은 일본의 민영 TBS CS방송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확산할 경우의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도저히 무리라고 한다면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별도의 자료를 통해 "대회를 꼭 성공시키고 싶다는 생각이지만 무조건 개최되느냐고 물어 다른 의미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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