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포천시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인구 규모, 시장 잠재력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인도, 스페인, 덴마크를 하반기 시장 개척단 운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인도는 2024년까지 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산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소비재 등의 수요 증가로 대중 수입 제재 정책에 따라 한국산 제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스페인과 덴마크는 전기자동차, 철강, 고무, 의료 용품 등 관련 기업의 수출 기회가 늘어나는 국가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도(뉴델리·뭄바이) 시장개척단이, 10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유럽(스페인 마드리드, 덴마크 코펜하겐) 시장개척단이 운영된다.
시장 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은 사전 발굴·매칭된 바이어와 화상 상담을 한다.
시는 수출 희망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해외 마케팅비, 해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장 구축, 통역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포천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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