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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신호제어시스템 유선망서 무선통신망으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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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굴착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및 통신비 대폭 절감

창원시, 교통신호제어시스템 유선망서 무선통신망으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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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관내 전역에 운영 중인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의 유선망'을 3월 말까지 무선통신 제어망으로 전면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무선망 구축사업은 온라인 교통신호 제어기 1044대 중 임대망 1007회선을 대상으로 통신 2개 사(KT, LG유플러스)가 약정 기간 5년 조건으로 장비와 시스템 구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변경 완료 시 도로 굴착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및 연간 5300만원의 통신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그간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1월부터 2월까지 기존 유선망 128회선을 2개 통신회사(KT, LGU+)가 무선망으로 혼용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축한 무선망에 대해 시와 통신사 합동 점검 결과 신호 제어가 원활하고 관련법에 규정한 6가지 보안성 요구 조건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잔여분 879회선은 3월 중에 전면 변경해 본격적으로 무선통신 제어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선망은 통신선로 노후와 단선 등으로 통신 오류 발생과 품질이 떨어지고 열악한 시 외곽 등지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불가했다.


하지만 통신 방식을 변경함에 따라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시스템의 효율적 관리가 한층 더 쉬워졌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무선 교통신호 제어망 구축이 완료되면 통신관로 굴착에 따른 주민 불편을 예방하고, 통신 요금 절감과 더불어 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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