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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보건당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잔여재고 접종 중단"

최종수정 2021.03.08 19:47 기사입력 2021.03.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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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보건안전국 "필요한 모든 조사 진행"
아스트라제네카 "오스트리아 보건당국 조사에 협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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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오스트리아 보건당국이 자국 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사례가 보고되면서 잔여 재고에 대한 접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오스트리아 보건당국과 접촉 중이며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국(BASG)은 이날 북부 츠베틀 지역 진료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며 "안전적 예방조처로 해당 백신의 잔여재고는 보급을 중단했으며 접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BASG는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특히 혈전 관련 사건은 해당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BASG에 따르면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2건 알려졌으며, 사망한 사람은 49세 여성으로 심각한 응고 장애(coagulation dysfunction)로 숨졌다고 밝혔다. 또다른 35세 여성은 접종 후 혈전이 폐혈관을 막는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을 보여 입원, 현재는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두 여성은 모두 츠베틀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이날 오스트리아 현지 통신사 APA와 인터뷰에서 "오스트리아 보건당국과 현재 접촉 중이며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며 "해당 백신은 2만3000명이 참여한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약품청(EM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승인을 받은 백신이며, 모든 평가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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