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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누적확진자 넘어서…일상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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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 "완화조치들, 대확산 다시 불러올 수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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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수가 3000만명에 육박하며 누적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주들이 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사람이 2977만61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약 9%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는 또 이날까지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인 2893만8762명을 넘어선 것이다.

1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 수는 인구의 17.3%인 5735만8849명으로 CDC는 집계했다. 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1억1635만5000여회분의 백신이 배포됐고, 이중 8791만2000여회분이 접종됐다.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기록하며 방역 규제를 완화는 곳들도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다음 달 1일부터 디즈니랜드 등 각종 야외 놀이공원과 메이저리그(MLB) 야구경기장 등 각종 스포츠 경기장의 개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애리조나주도 체육관, 영화관, 워터파크 등에 적용된 규제를 풀고, 학교들이 이달 15일 이전에 대면수업을 재개하도록 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술집·식당·식료품점 등 영세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를 풀고, 모임 제한 인원을 75명에서 1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코네티컷주는 이달 19일부터 식당 등의 수용 가능 인원을 1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같은 방역완화 조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많은 상황에서 이런 완화 조치들이 또 한 차례의 재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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