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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순경 공채 필기시험…경쟁률 1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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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7명 모집, 4만6687명 몰려
코로나 확진자 등은 별도 시험
지난해 공정성 논란 홍역
시험 관리 매뉴얼 마련

내일 순경 공채 필기시험…경쟁률 1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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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인 올해 첫 필기시험이 이번 주말에 치러진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이 6일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전국 17개 시도 84개 학교, 2434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는 2907명 선발 예정에 4만6687명이 응시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의 협조를 받아 응시자 중 확진자·자가격리자를 사전 확인하고, 별도 장소에서 특별시험을 치르게 하기로 했다. 시험 전 또는 중간에 확인된 유증상자는 시험장에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본다. 또 시험장 출입구 일원화, 입실 전 발열검사, 시험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두기 확보, 시험 종료 후 순차적 퇴실, 시험 전후 소독방역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찰은 시험장별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7명 내외의 전담팀을 운용한다. 경찰 관계자는 "필기시험 운영 및 방역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순경 공채는 필기시험→신체검사→체력·적성검사→면접시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차 공채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21일 발표된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진행된 하반기 순경 공채 시험에서 공정성 문제가 불거져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일부 시험장에서 정오표 내용을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공지하는 등 시험 관리상 문제가 확인돼 경찰청이 수험생들에게 사과하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조정 점수를 부여하는 등 구제책을 시행했다.

경찰은 같은 해 11월 감독관에 대한 사이버·사전·당일에 걸친 3단계 교육, 안내방송을 통한 통일적 시험 진행, 입실완료시간 변경,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확인 등을 골자로 한 ‘채용시험 감독관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번 시험이 매뉴얼 시행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순경 공채 필기시험인 만큼 시험 공정성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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