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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년간 빌린 칼로 권력 휘두른 윤석열 '폭주', 곧 내리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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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법무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과천=강진형 기자aymsdream@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법무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과천=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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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에 비판적 의견을 내놓으며 '직을 걸겠다'라고 언급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윤석열의 폭주, 그도 곧 내리막 길에 들어섰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오늘(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며 "이것이 세상의 이치고 자연의 순리"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는 명심보감의 한 구절로 하늘의 뜻에 따르는 사람은 흥하고 하늘의 뜻을 어기는 사람은 망한다는 뜻이다.

이어 정 의원은 "2년간 잠시 빌린 칼로 조자룡의 칼쓰듯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자의 뒷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대통령도 탄핵되는 나라다. 누구든 법앞에 평등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2년이라는 시간은 윤 총장의 검찰총장 임기를 말한다.


그러면서 "무전취식할 때는 좋지만 외상값은 반드시 계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곧이어 '열정싸움'이라는 제목의 또 다른 글을 올리며 "임은정이 이기고 윤석열이 패한다", "윤석열은 지는 해고 임은정은 뜨는 해"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면서 "임은정 검사의 행운을 빈다"고 응원하며 마무리했다.




김소영 인턴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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