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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국내 대학 최초 ‘블렌디드 입학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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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국내 대학 최초 ‘블렌디드 입학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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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호남대학교는 2일 국내 대학 최초로 블렌디드(Blended)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신입생 1482명은 입학식을 통해 ‘넥스트 챔피언’을 향한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뗐다.

‘세상을 바꾸는 AI융합인재’를 주제로 열린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호남대학교 IT스퀘어 1층 강당 특설무대와 40개 학과 강의실에 마련된 줌(Zoom)을 연결한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녀의 입학식을 직접 참관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유튜브 호남대 공식채널인 ‘호남대 TV’를 통해 생방송됐다.


박상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개교 43주년을 맞은 호남대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신입생들의 기대와 희망이 눈부신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호남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 특성화 대학으로서 끊임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AI시대를 이끌어갈 ‘넥스트 챔피언’을 키워가고 있다”며 “마라톤 출발선에서의 마음가짐이 완주 가능성을 크게 좌우한다는 말처럼 대학 생활 4년의 출발선에 서 있는 신입생들이 오늘 마음속에 품은 뜻을 끝까지 펼쳐나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두 딸을 호남대에 진학시킨 양희봉 학부모는 축사를 통해 “두 딸을 호남대에 입학시키게 돼 자랑스럽다”며 “호남대는 학생들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준비된 대학”이라고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새내기들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동문 선배들의 다양한 응원도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아트 작가 임용현(미디어영상공연학과)씨는 이날 입학식의 서막을 연 ‘HU 미디어아트’, 축구 드리블 디자이너 한인석(축구학과)씨는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영상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소정 아나운서와 호남대 웹툰 캐릭터 호덕이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신문방송학과 이연수 교수의 총연출과 통합뉴스센터의 최첨단 LTE 방송장비, 학생기자가 총 투입돼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양한 학사정보 영상과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축하무대(덕 날아온다 뮤직비디오)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2021학년도 학사일정에 돌입한 호남대는 오는 4월 12일까지 6주 동안 1~2학년들의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김문호 호남대 코로나19 종합대책본부장(학생처장)은 “코로나19 방역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방역 강화로 재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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