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민단체 "한 달간 약 30명 사망·1130명 체포"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관련해 지난 한 달간 미얀마 국민 약 30명이 사망하고 113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얀마 시민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전날 약 30명이 군경의 총격과 공격 등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미얀마 전역에서 벌어진 2차 총파업 시위 과정에서 최소 18명이 숨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SNS에서는 전날에만 26명이 숨졌다는 발표도 나오는 만큼,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AAPP는 또 1132명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299명은 석방됐고, 833명이 아직 구금 중이라고 AAPP는 설명했다.
다만 AAPP는 일단 270명만 전날 체포 명단에 포함됐지만, 미얀마 전역에서 약 1000명 가량이 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체포된 시민 수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멈칫하는 순간, 순식간에 추격당한다…삼성·하이...
AD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는데도 문민정부가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