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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고위험군 대상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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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 접종

무안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지난 25일 오전 도착했다. (사진=무안군 제공)

무안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지난 25일 오전 도착했다. (사진=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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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내달 2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5개소, 요양시설 15개소 등 20개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065명이다.

이에 앞서 군은 65세 미만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077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했으며 그 결과 1065명, 98.8%가 동의했다.


백신 접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접종은 3∼4월, 2차 접종은 4∼5월에 걸쳐 실시된다.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담당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시설을 방문해 접종한다.


군은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춰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이어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을 차례대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이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장애인, 노숙인 시설 등 1만 9028명 7월 이후에는 19세 이상 64세 미만 5만 4836명에 대해 접종해 총 7만 68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지난 25일 유통업체를 통해 보건소, 요양병원 등 3개소에 우선 공급됐으며, 26일 요양병원 3개소에 대해서도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에서의 첫 접종인 만큼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상 반응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군민 70% 이상이 접종해야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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