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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최종 결정 내려지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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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이달초 변경 없다에서 검토 중으로 입장 선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8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8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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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정부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질문에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이 아니다"라며 "물론 우리는 미국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지침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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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키 대변인이 이달 초 "베이징 동계 올림픽 참가 계획 변화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한 것과 결이 다른 언급인 만큼 미 언론들의 관심을 촉발했다.


이번 발언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대응을 검토하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 불참 가능성도 테이블에 올려둔 것이라는 인식을 낳고 있다.


최근 미 정치권에서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압박이 확산하고 있다. 릭 스콧 상원의원이 대표 발의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철회 결의안은 공화당 의원 6명이 공동 발의했다. 의원들은 중국이 신장과 홍콩 등에서 민주주의 탄압과 인권을 짓밟은 점을 지적하고 올림픽을 철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기고를 통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나치의 선전도구로 전락했던 베를린 올림픽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보이콧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 1년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이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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