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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83명… 긴급사태 조기 해제되나

최종수정 2021.02.23 21:47 기사입력 2021.02.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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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마스크를 쓴 한 행인이 올림픽 개최가 150일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리는 전광판 주변을 지나가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23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마스크를 쓴 한 행인이 올림픽 개최가 150일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리는 전광판 주변을 지나가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일본 정부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느려지면서 긴급사태를 예정보다 일찍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23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20분 기준 1083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42만816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54명이 증가해 7603명이 됐다. 지난달 초 긴급사태 재발령을 결정할 무렵 하루 신규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했던데 비하면 상당히 줄어든 수치다.

교토통신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도쿄를 포함한 전국 10개 도도부현에 유지되고 있는 긴급사태를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상지역은 오사카·교토부와 아이치·기후·후쿠오카·효고현 등 6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를 오는 28일 해제하는 방안이다. 긴급사태 조기 해제는 오는 26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정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쿄도와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도도부현은 신규 확진자 감소 속도가 다시 느려지면서 긴급사태 조기 해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 4개 도도부현 지사들은 23일 화상회의를 갖고 긴급 사태를 조기 해제를 요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이들 지역은 애초 긴급사태 종료 시점으로 설정한 다음달 7일 긴급사태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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