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천연기념물 제185호 한림면 신천리 이팝나무 주위로 공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억8000만원을 들여 이팝나무 주변 936㎡ 규모의 공원을 올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신천리 이팝나무는 마을 중앙 주택가에 위치해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자 지난해 인근 주택을 보상하고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올해는 정비계획에 따라 확대 지정된 보호구역 내 시설물을 철거하고 시민들이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제례 공간 등으로 구성된 공원을 조성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같은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신천리 이팝나무와 주변 문화재를 동시에 홍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