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의힘 "손실보상, 선거 후로 미루고 4차 지원금 주자? 말놀이 잔치인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 정권 '손실보상' 없던 일로 되돌리려 해
"서울·부산에 지원금 뿌리는 것 선거 득 판단"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자영업자 영업 손실보상 지급과 관련해 "국정이 말잔치 놀이인가"라며 정부와 여당을 질타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민의힘 손실 보상 요청엔 침묵하다 돌연 대통령의 지시, 총리의 호통으로 '손실보상 선거 전 지급'을 외치던 문재인 정권이 '당장 손실보상금 지급은 어렵겠다'며 없던 일로 되돌리고 있다"며 "손실보상은 선거 후로 미루고 대신 아직 3차도 다 안 된 4차 지원금을 선거 전에 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정이 말잔치 놀이인가. 하루 하루 대출로 연명하며 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이를 악물고 따랐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결국 돌아온 것이란 치욕과 모욕감"이라며 "이 정권은 힘없는 약자에 모든 것을 줄 것처럼 현혹하다 재보궐 표 계산해보니 차라리 서울·부산에 지원금을 뿌리는 것이 선거에 득이 된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제와선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겐 안 된다는, 기준도 원칙도 없는 아마추어 무능 정부에 언제까지 국민들이 당해야 하나"며 "실체도 없는 '내 편'을 위한 한국형 뉴딜 21조에 손끝 하나 대지 못하게 하면서 희생하는 국민엔 한없이 인색한 문재인 정부"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국가 재난의 시기에 피눈물 흘리는 국민들을 농락한 데 대해 민주당은 납득할만한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이 혼란의 책임을 지고 예산 재조정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