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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긴급 돌봄서비스 촘촘해진다

최종수정 2021.01.26 22:30 기사입력 2021.01.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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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16개 기관과 ‘돌봄SOS사업 서비스제공기관 협약’ 체결

성북구 긴급 돌봄서비스 촘촘해진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갑작스런 병원 진료에 동행, 긴급한 집수리를 돕는 등 긴급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돌봄SOS센터가 제공하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정보상담 등 4대 기존 서비스에서 동행, 주거편의 지원을 추가해 6대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다.

성북구는 이를 위해 25일 성북구청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16개 기관과 ‘돌봄SOS사업 서비스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지역자활센터(대표 이효삼), 마술빗자루(대표 김정식), 청백크린(대표 정규삼) 3개 기관이 주거편의 서비스에 참여했다.


사회적협동조합나무와 열매(대표 김경예), 가족같은노인요양복지센터(대표 고재만), 다온누리방문요양센터(대표 김병찬), 고구려재가복지센터(대표 고선애), 다사랑노인재가센터(대표 김도경), 길상재가복지센터(대표 김명희), 늘봄방문요양센터(대표 김혜옥), 하늘의별방문요양센터(대표 장미애), 성실요양센터(대표 문경숙), 한마음노인요양센터(대표 김병곤), 성북재가노인복지센터(대표 이순덕), 큰사랑노인복지센터(대표 황영숙), 사회적협동조합성북나눔돌봄센터(대표 유영창) 등 13개 기관이 동행지원 서비스에 참여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기존 25개 기관에서 새로이 16개 기관이 참여함으로써 41개 전문 기관이 도움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긴급 돌봄부터 일상편의 서비스까지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행지원 서비스는 병원진료가 잦거나 갑작스럽게 발생한 불가피한 외출에 도움을 줄 수발자가 주변에 없는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협약기관의 전문 인력이 병원이나 목적지에 동행, 가정 내 돌봄 부담을 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편의 서비스는 가정 내 간단한 집수리와 청소, 소독, 방역을 돕는 것으로 2018년 성북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의 확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중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경우가 많아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 돌봄SOS센터는 2020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25개 기관이 중단 없이 961건의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돌봄 공백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서비스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주민으로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에서 탈락된 경우 등이다.


돌봄SOS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 맞춤형 돌봄계획을 세운 뒤 이용자를 위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공적 돌봄의 역할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면서 “돌봄이 필요하지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만한 상황이 안 되는 주민을 위해 맞손을 잡아주신 전문기관이 있어 든든할 뿐 아니라 성북구의 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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