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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도 안 뗀 신생아 낙엽속에서 숨져있어…친모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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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유기치사)로 지난 23일 친모가 긴급체포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유기치사)로 지난 23일 친모가 긴급체포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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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유기치사)로 30대 친모가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47분께 경남 사천시 용현면 한 아파트 단지 산책로에 신생아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30대·여)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신생아는 심정지 상태로 이미 숨져있었으며 낙엽에 가려져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이날 오후 8시께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A 씨를 붙잡아 수사에 나섰다.


A 씨는 친모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막 시작돼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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