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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단위로’ 대전 소방119구급 벨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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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난해 대전소방 119구급 대원들이 7분에 한번 꼴로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출동건수는 총 7만3926건으로 119구급 대원들이 7분 단위로 1회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평균 202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 혜택을 받았다는 게 대전소방본부의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는 2019년(7만7490건)보다 출동건수가 소폭 줄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시민 스스로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각종 사고 및 119구급대원 출동건수도 그 만큼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급 출동건수는 줄어든 반면 현장에서 구급활동에 임하는 119구급 대원의 업무수행 강도는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출동 시 감염 보호복을 착용해야 한 점, 소독활동 등의 부가적 업무가 늘어난 점 때문이다.

지난해 대전소방 119구급 대원의 코로나19 관련 출동건수는 총 3928건으로 이중 3632건은 의심환자 이송, 163건은 확진환자 이송, 162건은 검체검사를 위한 이송이었던 것으로 집계된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대전소방은 구급활동 통계자료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대책을 세우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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