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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코로나19 1년, 확진자 절반은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최종수정 2021.01.21 15:16 기사입력 2021.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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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요양병원 등 비중 높아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구는 "장사 등 영업으로 일과시간 중 가게를 비우기 어려워 선별진료소를 찾지 못하는 상인들을 위해 중구와 서울시과 협력해 시장 내부에 검사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구는 "장사 등 영업으로 일과시간 중 가게를 비우기 어려워 선별진료소를 찾지 못하는 상인들을 위해 중구와 서울시과 협력해 시장 내부에 검사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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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지난 1년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집단감염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9일까지 1년간 7민31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45.4%에 달하는 3만3223명이 집단발생을 통해 감염됐고, 뒤를 이어 확진자 접촉이 2만157명(27.6%)을 기록했다.

집단 발생 관련 주요 시설로는 종교시설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은 5791명으로 전체 집단발생의 17%를 차지했다. 또 ▲신천지 5214명 ▲요양시설 4271명 ▲직장 3817명 ▲가족지인모임 3470명 등도 높게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중에는 실내외 체육 및 여가시설, 학원·교습소 등 교육시설과 음식점·카페, 다단계 방문판매 시설, 유흥시설 등 사람간 밀집·밀접 접촉이 많고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 등이 포함됐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집단발생 주요 시설 중에 실내체육시설 그리고 학원, 다단계 방문판매시설 등은 지난 월요일부터 수도권에서 운영이 재개된 시설"이라며 "운영재개는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조치였으며, 3차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시설의 사업주와 이용자는 입장인원 제한, 마스크 상시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대본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간 전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95.3%에 해당하는 1만2363개소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1개 시설에서 2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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