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비축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사고예방 우수성 인정
석유수급 안보·국민안전 강화로 단체 표창 중 최고 등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2020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관별 핵심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한 보호계획 수립과 이행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원유수급 위기 대비 석유비축량 확보 △국내·외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재해경감 우수기업 및 ISO 22301) 인증 획득 △위험물 저장탱크 화재예방시스템(VOCs 처리설비) 구축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등 석유비축분야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 및 사고예방 노력을 인정받았다.
석유공사는 40여년간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해온 안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2개 단체 중 하나로 뽑혀 단체 중 최고등급인 국무총리 표창을 거머쥐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수급 안정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라는 본연의 목적과 함께 철저한 재난관리를 통해 국가 안전에도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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