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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vs 매킬로이 "아부다비 결투"…'디펜딩챔프' 웨스트우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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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유러피언투어 개막전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서 격돌, 플릿우드 등 "유럽 간판 총출동"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가 2021년 유러피언투어 개막전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아부다비(UAE)=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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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부다비 결투."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1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골프장(파72ㆍ7583야드)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1년 유러피언투어 개막전, 이 대회는 더욱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대항하기 위해 총상금을 대폭 늘린 ‘롤렉스시리즈 1차전’이다.

토머스의 전력이 가장 강력하다. 2019/2020시즌 PGA투어 3승 고지에 올랐고, 새 시즌 역시 6개 대회에서 4차례나 ‘톱 10’에 진입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월 조조챔피언십 공동 2위와 지난 11일 끝난 센트리토너먼트 3위 등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는 상황이다. 9월 US오픈 공동 8위와 11월 마스터스 4위 등 메이저에서는 뒷심이 부족했다. 센트리토너먼트 셋째날 동성애 혐오 표현으로 랄프로렌 의류 후원 중단 등 오히려 악재를 만났다.


로리 매킬로이가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2021년을 출발한다.

로리 매킬로이가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2021년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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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가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11월 ‘가을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에 머물러 지구촌 골프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무산된 뒤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비축했고, 유러피언투어에서 2021시즌을 출발한다. 2011년과 2012년, 2014년, 2015년 등 무려 4차례나 2위에 그친 설욕전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6년과 2018년 3위 두 차례를 더한 아쉬움을 털어낼 호기다.


디펜딩챔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당시 ‘넘버 1’ 브룩스 켑카(미국)와 맞붙어 통산 25승을 찍은 ‘약속의 땅’이다. 46세 나이에 연말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는 게 놀랍다. "중동 지역에서 유독 성적이 좋았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타이렐 해튼(잉글랜드)이 가세했다. 2017~2018년 2연패의 주인공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또 다른 우승후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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