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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2030년부터 디젤차 퇴출…호흡 공동체 서울 만들겠다”

최종수정 2021.01.17 14:50 기사입력 2021.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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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절감해 서울 공기 질 개선
"조건부 출마선언 희한한 것", "나올까 말까 서울시민 모독"
오세훈·안철수 겨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2030년부터 디젤차를 퇴출하고 휘발유차 신규등록을 금지하겠다”며 네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서울을 녹색도시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숨 쉴 권리를 보장하고 서울을 저탄소 녹색에너지 정책의 대표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2030 그린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공공부문 보유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의 무공해 차량 전환을 의무화하고, 사대문 안에 내연기관차가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도로와 공사현장 인근에 쿨링·클린로드 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나 비산먼지, 폭염 등으로 나빠진 환경을 개선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밖에도 ▲가정용 노후 보일러 91만대 친환경 보일러로 전면교체 ▲스마트 정류장 건설 ▲지하철 노후전동차 교체, 미세먼지 제거차량 도입 ▲역사 내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 등의 내용을 공약에 담았다.

그러면서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 정책의 상징성과 파급력이 큰 도시”라며 “서울을 친환경·무공해 정책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조건부 출마’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한데 대해 “조건부 출마 선언은 제 20년 정치 경험에서 가장 희한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선 “정치공학적 판단에 따라 나올지 안 나올지를 결정하는 행태는 대표적인 구정치의 표본”이라며 “서울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같은 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마 고심을 거듭하는 것에 대해선 “출마한다, 안한다는 기사만 이어져 오는 것이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당에 경선일정 조기 확정을 촉구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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