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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불끈불끈' 박범계 고교강연, 성적 수치심 유발" 인권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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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고등학교 강연에서 성과 관련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가 학생들에게 성적수치심을 유발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권위가 더불어민주당에게 박 후보자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과 함께 박 후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인권교육을 받을 것을 권고해달라는 진정을 넣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012년 6월 초선의원 시절 대전의 한 고등학교 ‘청렴교육 특강’에서 ‘법과 정치의 중간에 있었던 내 삶’이라는 주제로 40분가량 강의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학생들에게 정의란 무엇인지 고민해 보라며 '아침마다 뭐가 불끈불끈하지, 밤에는 부르르 떨리고 그러지' 등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사용했다.


법세련은 "예민한 사춘기를 겪는 학생이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불쾌하고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므로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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