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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면봉쇄 조치 4월까지 연장 가능성…메르켈 "강력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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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확산 비상
신규 확진자수 10배 급증 우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0일(현지시간) 베를린의 총리실에서 신년사 TV 방송 녹화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연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0일(현지시간) 베를린의 총리실에서 신년사 TV 방송 녹화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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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8∼10주간 강력한 방역조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달말까지 시행중인 전면봉쇄 조치가 오는 4월까지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메르켈 총리는 기독민주당(CDU) 내부 회의에서 "우리는 아직 8∼10주간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독일 빌트가 참석자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다면 부활절쯤에는 신규 확진자수가 10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 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802명, 하루 사망자는 891명에 달한다.


독일은 지난 5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사적 모임은 같은 가구 외에는 1명만 허용하고, 코로나19 급확산 지역에서는 반경 15km 이내로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 조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시설과 레스토랑에 더해 학교와 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닫는 전면봉쇄 조처는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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