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0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서울 자치구 최우수구 선정
2020년1~10월 생활폐기물 반입지자체 대상으로 총량대비 반입준수율 평가...올 한해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준수 위한 노력 결실 맺게 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020년도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반입총량제 평가는 생활폐기물 총량대비 반입준수율을 비교해 선정했다. 그 결과 경기도 평택시와 시흥시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 종로구 경우 서울, 경기, 인천 등 총 64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종로구는 그간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 구 재정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
그 일환으로 지역 대표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봉제산업 폐기물 처리를 들 수 있다.
구는 2018년12월 봉제원단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민간 시설을 새로이 확보한 바 있다. 기존 시설로의 반입이 중단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공시설로 반입해 왔던 폐기물 처리에 대한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봉제원단 처리시설의 처리능력과 비용을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업체를 신규 발굴 및 선정함으로써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뿐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혼합 배출되고 있는 재활용품 중 ‘유리병(류)’에 대한 분리수거 및 재활용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자원 절약과 환경 보전에 기여해 자원순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종로구의 연간 재활용품 배출량은 약 1만 톤으로 그중 유리병 비율은 약 15%에 해당, 연간 약 1500톤의 유리병(류)가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재활용품 처리단가의 경우 성동구 자원회수센터 반입 기준 2019년에는 2017년 대비 2배 이상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유리병(류) 분리수거 재활용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지역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배출단계부터 유리병을 분리해 기타 재활용품의 혼입을 최소화하는 중이다. 유리병 다량 배출사업장에는 유리병만 분리 배출하도록 안내 및 유도, 수집한 유리병들은 전문 업체로 운반, 재활용 처리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수집된 유리병을 직영 청소차량이 재활용업체에 운반하면 업체에서는 이를 색상별로 선별해 다시 유리병을 제조하거나 건자재로 활용한다.
올 11월과 12월 2개월간은 가을철 낙엽 폐기물 처리를 위해 힘쓴다. 공원, 문화재, 대로변 등에서 발생한 낙엽 쓰레기를 농장 퇴비로 재활용해 비용은 절감, 쾌적한 거리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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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폐기물 처리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이번에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자원순환도시 종로를 만드는 다양한 폐기물 정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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