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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 ‘신안천사대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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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사대로는 김해대로, 하의로는 봉하로 구간에 지정

신안군 자매결연 도시 경상남도 김해시에 1004섬 신안군을 대표하는 제1호 명예도로가 생겼다.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 자매결연 도시 경상남도 김해시에 1004섬 신안군을 대표하는 제1호 명예도로가 생겼다. (사진=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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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자매결연 도시 경상남도 김해시에 1004섬 신안군을 대표하는 제1호 명예도로가 생겼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는 최근 ‘도로명 주소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공고 진행을 거쳐 ‘신안천사대로’, ‘하의로’로 명예 도로명 부여를 확정했다.

이번 김해시에서 지정한 명예 도로는 김해시 진영읍을 관통하는 구간에 ‘신안천사대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 봉하로를 ‘하의로’로 명명했다. 도로명 명판은 지난달 27일 설치했다.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 관광안내소 주변에 명예도로명 부여 경위와 의미를 알리는 안내판도 세웠다.


앞서, 양 지자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이란 역사적 동질성과 국제슬로시티 회원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신안군 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하고, 상징조형물 설치와 제막식을 하고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김해시의 섬 하의도 선포에 대한 화답으로 관내 도로 일부 구간을 신안군에 명예도로로 부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에 1004섬을 상징하는 ‘신안, 천사, 하의’라는 고유 명사가 표기된 명예도로 지정을 통해 서로 협치하고 상생하면서 두 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다”며 “자매도시 간에 지역의 상징성을 내포한 명예 도로명 부여와 명예 행정구역 지정을 기반으로 상호 간에 특별한 친선우호 관계를 다지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김해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신안군은 지난달 섬이 없는 지자체에 섬 선포식 등을 통해 명예 행정구역을 부여한다는 대대적 홍보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서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7개 도시 울산 중구청, 경기도 의정부시, 충북 영동군, 경기도 양평군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섬을 공유할 계획이며, 이미 자매결연 체결도시인 경기도 하남시와 고양시, 경북 경산시에도 명예 행정구역을 부여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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