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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무안군의장, 코로나19 재확산 집행부 선제적 ‘조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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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군민들의 자발적 동참 호소

김대현 무안군의장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무안군 제공)

김대현 무안군의장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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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김대현)는 지난 1일 최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목포, 나주, 광주 등 인접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김대현 의장은 호소문에서 “코로나19가 가족 모임, 학원, 노래방, 겨울 김장 등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사회·경제적 생활기반을 공유하고 있는 인근 지역에서 감염병이 지속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많은 전문가가 오래전부터 겨울철 3차 대유행을 예고했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우려하며 지난 1차, 2차 때보다 파장이 훨씬 클 거라고 경고하고 있는 만큼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인 지금이 코로나19 극복의 최대 분수령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께서는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정부와 무안군의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제주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들의 무더기 확진 사례는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대단히 엄중한 사안으로, 행사의 성격과 인적 구성, 그리고 참여자의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고려하면 우리 군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군에서는 집합 규모, 단체의 인적구성 등 행사의 특성을 사전에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행사 취소, 축소 조정 등의 선제적 조처를 해야 한다”며 “우리 실정에 맞는 자체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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