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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수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일대 '옐로 스쿨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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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안전펜스, 경계석 등 시설물 전체 ‘노란색’ 도색, 상징성과 시인성 높여 교통사고 예방

경수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 및 안전펜스, 경계석 등을 전부 노란색으로 바꾸는 ‘성동형 옐로 스쿨존’을 시범 조성했다

경수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 및 안전펜스, 경계석 등을 전부 노란색으로 바꾸는 ‘성동형 옐로 스쿨존’을 시범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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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경수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 등 모든 시설물을 안전보호색 ‘노란색’으로 도색한 ‘성동형 옐로(Yellow) 스쿨존’을 시범 조성했다.


‘성동형 옐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있는 도로를 비롯 안전펜스, 경계석까지 모든 시설물을 안전의 상징인 노란색 ‘옐로존’으로 조성, 보호구역의 상징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구역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운전자들이 보호구역임을 한번 더 확인하고 저속 운행으로 학교 앞 보행로의 교통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한다.


구는 경수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300m구간을 기존의 암적색에서 노란색으로 도로포장을 변경하고 이와 연계해 안전펜스와 보·차도 경계석도 노란색으로 도색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고 운전자들이 주의해서 운전할 수 있도록 대기공간 벽면과 바닥을 내구성과 시인성이 우수한 노란색 싸인블록 ‘옐로카펫’으로 조성, 보호구역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시하는 ‘태양광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등 통학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최적화 환경을 조성했다.

경수초 학부모 최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걱정은 늘 안전이다”며 “얼마 전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게 학교 앞 통학로 전체가 노란색으로 바뀐 것을 보고 지나가는 차량들이 한눈 팔 사이 없이 집중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 이후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19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안전펜스 및 태양광 LED표지판 교체, 옐로카펫 싸인블록 정비, 태양광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시설 개선사업을 펼쳤다.


또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킴이사업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며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동만의 특화된 통학로 안전시스템인 ‘성동형 옐로 스쿨존’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언제나 마음 놓고 학교 다닐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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