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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코로나 신규확진 400명대 예상… 거리두기 격상 여부 결정(종합)

최종수정 2020.11.28 19:28 기사입력 2020.11.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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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6명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3명보다 47명 줄어든 것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적어 신규 확진자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336명 가운데 수도권이 210명, 비수도권이 126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9명, 경기 71명, 부산 25명, 전남 19명, 충북 17명, 경남 13명, 강원·전북 각 12명, 인천·충남 각 10명, 광주·경북 각 5명, 대전 4명, 세종 3명, 대구 1명 등이다. 울산과 제주에서는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6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는 581명→555명→504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였고,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2명→525명→486명이었다. 최근 1주일(11.22∼28)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00.1명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번 코로나19 3차 유행은 수도권에서 시작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비수도권의 증가세도 만만치 않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최근 닷새간(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 급증세를 보이면서 100명대를 나타냈고, 1주간 일평균은 120.7명이다.

정부는 일단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단계 격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코로나19 현황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안에서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며,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광역단체 중에서는 수도권이 거리두기 2단계, 호남권과 경남권은 1.5단계를 시행 중이다.


2.5단계는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단계로,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일례로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노래방, 실내스탠딩 공연장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카페·식당은 2단계 조치와 동일하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식당은 저녁 시간까지 정상 영업을 하되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 일반관리시설 14종 가운데 결혼식·장례식장의 인원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PC방·영화관·오락실-멀티방·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은 밤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문을 닫고, 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줄여야 한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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